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대인 천재론 (문단 편집) === 예언자 === [[역덕후]]가 [[대체역사물|자신이 잘 아는 시대로 타임워프하는 경우]],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언하여 명성을 얻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2차대전 초기의 미국에 떨어져서 진주만 공습을 예언하거나, 삼국지 시대에 조조 진영으로 가서 [[공명의 함정]]을 밝히거나 하는 식. 그런데 보통 이러한 예언이 확실하다고 믿을 근거는 자신이 현대에서 읽었던 역사책 뿐인데, 역사책은 기본적으로 후대에 전달된 기록이고 따라서 그것만 가지고 그 당시의 사람들을 납득시키기는 어렵다. 어느 시대에나 국가를 이끄는 [[높으신 분들]]은 여기에 휘둘릴 리는 없고 오히려 유언비어를 퍼트린다고 체포하거나 끔살시킬 가능성이 더 높다. 당연히 시간여행과는 무관하나 역사상 사례를 들어보면 [[임진왜란]] 초기 이일은 상주전투 전 적군이 근방에 왔다고 한 백성을 민심을 혼란케 했다는 죄목으로 처형한 일이 있다. 과거로 간 미래인이 앞날의 재앙을 말해도 이런 신세가 될 공산도 크다. [[마녀사냥]]이 성행하던 시대라면 어떻게 자기 말이 맞는 게 입증되어도 예언자로 추앙받는 대신 화형당할 가능성도 크다. 게다가 예언이 들어맞는다고 해도 그 예언 자체가 그 시대 인물들의 행동양식에 영향을 미쳐서 역사를 바꾸면 그 시대는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 당연히 며칠 뒤의 세상조차도 더 이상 자신이 잘 아는 그 시대와는 천지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다. 진주만 공습을 하러 가던 일본 연합함대가 중간에 역습을 겪는다면 일본은 그 이후로 원래 역사처럼 전쟁을 지속할까? 독일이나 이탈리아는? 아예 1차대전 직전에 독일 참모본부에다가 독일본토 방어병력을 깎고 야전 수송역량을 전부 원정군에게 몰빵하라고 말해 슐리펜 계획을 성공시킨다면? [[히틀러]]가 아직 화가지망생이었던 시절이나 1차대전 종전 후 그를 개심시키는 [[참교육]]을 시전해버리면? 그러면 이후의 우리가 아는 역사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어지게된다. 자신이 생각없이 내뱉은 한번의 예언이 [[나비효과]]로 작용해 나머지 모든 역사 지식을 쓸모없게 만들 수도 있다. --역사 개찬계획-- 또한 예언이 들어맞아도 그 예언 자체가 역사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아도 문제. --애시당초 영향이 없으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논외로 치고-- [[삼국지]]의 [[양수]]가 조조가 언급한 [[계륵]]의 의미를 알아채고 이후 상황을 예측해 행동한 [[토사구팽|결과]]가 어떤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예언과는 다르지만 예측을 통해 상황을 개선시켜도 윗선에게 밉보이게 되면 트집만 잡혀 스파이로 몰리거나 아몰랑 너 사형과 같은 데드 엔딩만 맞을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역사 지식 또한 별로 완전하지 않다. 현대까지 역사학자들이 밝혀낸 정보와 실제 역사는 얼마든지 다를 수도 있는 법이고 지금도 외부에 알려진 이유와 실제의 이유가 다른 역사적 사건은 엄청나다. 역사학에서 다루는 역사 자체가 그런 식의 반론들로 가득 차 있다. 그나마 확실한 방법은 [[복권]] 번호를 맞추거나, 대박 기업을 미리 알아서 [[주식]] 투자를 하거나(포드 자동차나 제네럴 일렉트로닉스, 애플 같은 것), 그 시대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광물 자원이 있는 땅을 먼저 사버리거나, 장래의 개발 지역을 미리 사두는 부동산 투기 등등이 있다. 차라리 돈이나 벌어서 나중의 계획을 위한 활동자금으로 삼아두는 것이 상대적으로는 제일 합리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이 경우는 자기만 알고 있는 게 최선일 상황이라 예언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자연재해나 기후에 대한 정보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변하는 인류 사회와는 다르게 자연은 어지간해서는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지진이나 화산 분화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해당 지역을 일부러 피해 다니거나 풍년, 흉년의 시기를 알고 있다면 사재기를 통하여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 역시 조금 위험한데, 가령 헝그리 정신으로 기업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발전을 이루어 낸 기업이 있고 과거로 가서 해당 기업에 주식 투자를 한다 치자. 경영진이 그 투자금을 먹고 날라버리거나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했는데 다른 요인으로 회사가 도산이 난다면? 미래의 삼성, 현대는 없다! --그러니까 티 안나게 조금씩 분산투자하자.-- 혹은 당대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미래에 대성한 기록이 있는 인재들을 주변으로 끌어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장 이득을 보긴 힘들고 오히려 그 인재들 먹여살리느라 더 고생할 수도 있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유비]]같은 명 헤드헌터로 이름을 날릴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